픽업, 샌딩, 드랍, 디파짓, 보딩 뜻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에서 많이 쓰는 용어인 픽업, 샌딩, 드랍, 디파짓, 보딩의 의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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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주변을 보면 최근 들어 해외여행을 이미 다녀왔거나, 계획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그동안 참았던 해외여행의 설레임이 다시금 부풀었기 때문일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픽업, 샌딩, 드랍, 디파짓, 보딩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계시지만, 해외에서 실 사용에 있어서 종종 실수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 해외 호텔에서 ‘오후 6시에 A음식점으로 샌딩 요청드립니다.’라고 한다면, 호텔 직원은 어리둥절해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샌딩’은 호텔을 비롯한 숙소에서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예시와 같은 경우에는 ‘드랍’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물론 호텔 직원들도 많은 고객을 응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눈치껏 알아 듣고 드랍 예약을 하겠지만, 이왕이면 정확한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본문에서 용어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픽업

픽업은 영문으로 ‘Pick up’으로 표기하고, 일반적으로 공항을 비롯한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숙소까지 데려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호텔 수준의 숙소에서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은데요. 미리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숙소라면 본인이 직접 예약하거나,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픽업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픽업서비스가 많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예약하여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샌딩

샌딩은 영문으로 ‘Sending’으로 표기하고, 픽업의 반대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숙소나,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픽업과 마찬가지로 호텔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별도로 예약하여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샌딩 서비스는 이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는데요. 픽업과 달리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여행으로 누적된 피로감과 비행기 보딩(탑승)시간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보다는, 택시, 렌트카 등의 샌딩서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랍

드랍은 영문으로 ‘Drop’으로 표기하고, 일반적으로 숙소에서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보면, 픽업이나 드랍과 비슷한데요. 픽업은 공항에서 숙소로, 샌딩은 숙소에서 공항으로, 드랍은 숙소에서 관광지나, 식당 등의 장소로 데려다 준다고 생각하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디파짓

디파짓은 영문으로 ‘Deposit’으로 표기하고, 일반적으로 호텔에서 임시로 맡아두는 보증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해외 호텔에서는 체크인 시에 디파짓을 걸어 두는데요. 호텔에 따라 다르지만, 신용카드로 한화 기준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를 미리 결제해 둡니다.

그리고 숙박기간 동안 객실 미니바 이용, 비품 파손, 호텔 유료 부대시설 이용 등의 내역이 없으면, 체크아웃 시에 전액 환불됩니다. 처음 해외여행을 가신 분들이 체크인 시 디파짓 결제문자를 보고 놀라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환불되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바우처

원래는 마지막 용어인 ‘보딩’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글을 쓰다 보니, ‘바우처’라는 단어도 생각나서 같이 적어 봅니다. 바우처는 영문으로 ‘Voucher’로 표기하고, 보통 호텔바우처라도 하는데요. 이는 호텔을 예약했다는 증명서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우처에는 예약자명, 숙박인원, 숙박기간, 객실등급, 조식유무, 결제유무, 고객 요청사항 등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실 때에는 바우처를 한 장 출력하셔서 현지 호텔에서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좀 더 빠른 체크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예약자의 여권만 제출해도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혹시 모를 서비스 누락 또는 요청사항의 확인 차원에서 같이 제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딩

보딩은 영문으로 ‘Boarding’으로 표기하고, 설명드린 용어 중 가장 많이 헷갈리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빨리 보딩하고, 밥 먹으러 가자.’ 또는 ‘보딩 먼저 끝내놓고 화장실 다녀올께.’ 등으로 보딩을 ‘출국수속’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보딩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딩타임(Boarding Time)이라고도 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보통 보딩타임은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게이트가 열리고 탑승이 시작되니, 늦지 않게 타셔야 합니다. 항공권에 적힌 비행기 출발시간과는 다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해외여행에서 자주 쓰는 용어인 ‘픽업, 샌딩, 드랍, 디파짓, 보딩’의 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익숙하기에 헷갈리기도 쉬운 용어들인데요. 이번 글에서 해당 용어들의 의미를 다시 한번 기억하시면 더 이상 헷갈리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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