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유통기한과 뜻, 가격, 주행거리 깔끔정리

이번 글에서는 요소수 유통기한과 뜻, 그리고 전반적인 시중 가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관련 정보를 찾으신다면,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소수란?

가솔린(휘발유) 승용차를 타시는 분들은 요소수를 사용할 일이 없어 해당 단어에 대해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요소수란 물과 요소의 비율을 65:35로 혼합한 것으로, 디젤 자동차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기 위해 만든 촉매제입니다.

과거에 생산된 디젤 자동차들은 요소수를 넣을 일이 없었는데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유럽연합(EU)에서 ‘유로6’이라는 규제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2014년 9월부터 생산된 디젤(경유) 자동차는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되고 해당 장치의 촉매제로 요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제는 디젤 자동차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요소수 가격, 주행거리

디젤 자동차에 있어서 요소수는 ‘제 2의 원료’라고도 불리는데요. 요소수가 모두 소모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연료와 마찬가지로 항상 적정량을 유지해 줘야 합니다. 요소수를 넣는 차량들은 주유구를 열면 주입구가 두 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연료 주입구이고, 다른 하나는 요소수 주입구입니다.

요소수-유통기한-주입구

보통 주유소에서 연료 주유 시 같이 주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 저렴하게는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직접 주입하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보통 10L 말통으로 판매하는데, ‘자바라’라고 불리는 주유기도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해 보시는 분들도 쉽게 주입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가격은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1만원에서 1만 5천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니, 규격에 맞는 요소수라면 브랜드 상관없이 저렴한 것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요소수 10L를 주입하면 1만Km 내외로 주행 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천Km 가량 주행 가능한 요소수가 남았을 때, 차량 경고등을 띄우게 됩니다. 이 때 보충해 주시면 되고, 요소수가 모두 소진되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으니 주의하셔서 적정량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소수 유통기한

요소수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평소 주행거리가 적은 분들이 기존에 구매한 요소수를 유통기한이 지나도 계속 주입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요소수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최대 3년이 지나기 전에 소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 3년은 최적의 보관 온도일 때 기준이며,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유통기한이 급격하게 짧아집니다. 보관온도는 10’c 기준으로 최대 3년의 유통기한을 가지지만, 보관 온도가 30’c 이상일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1년 미만으로 급격히 줄어듭니다.

주입 전에는 제조일을 확인 후 사용해야 하고, 제조일이 2년 이내라도 보관장소가 고온에 노출되었다면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변질된 요소수에서는 개봉하였을 때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제조일로부터 2년 이내 사용 권장
  • 최대 3년을 넘기지 말고 사용

 

마치며

이상으로 ‘요소수 유통기한과 뜻, 가격’ 그리고 ‘주행가능거리’까지 알아봤습니다. 디젤 자동차의 ‘제 2의 연료’라 불리는 요소수인데요. 일반 승용차의 경우 한 번 주입하면 꽤 오랜기간을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잔여 요소수의 보관에 취약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요소수는 적정량을 구매하여 남기는 것 없이 한 번에 주입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남거나 또는 여분을 구비하시는 분들은 서늘한 곳(보관온도 10’c 내외)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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